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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 일반전초(GOP)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오는 30일 결정되며 강제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의료진들과 임 병장의 상태를 논의해 내일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시작되면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한 본격적인 추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병장은 앞서 26일 첫 면담조사 이후 실시된 조사에서 사건 경위와 자신을 괴롭혔다는 간부들의 이름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임 병장 측 변호인의 입장일 뿐 아직 수사는 진행 중”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 병장 측이 주장하는 내용을 앞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병장은 현재 국군강릉병원에서 치료와 조사를 함께 받고 있다. 군 전문 변호사 5명을 선임해 변호인 입회하에 자신의 병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임 병장은 특히 ‘부대 내 집단 따돌림’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