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전남지역 오피스·매장용빌딩의 임대가격지수(임대료)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역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과 전남지역 매장용빌딩 투자수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빌딩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대비 0.2% 하락한 반면 매장용빌딩은 0.0% 보합세를 보였다.

광주지역 오피스빌딩 임대가격지수는 전분기대비 0.0%, 매장용빌딩은 0.7% 하락했다.
 
전남지역 오피스빌딩 임대가격지수는 0.6%, 매장용빌딩은 1.4% 각각 하락했다.

특히 전남지역 매장용빌딩 임대가격지수 하락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은 광양 등 중심상권의 노후화와 신규상권으로의 유동인구가 이동한 영향으로 시장임대료가 크게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임대료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해당 상권의 모든 표본빌딩에 대해 기준층(오피스는 중간층·매장용 1층)의 시장임대료(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한 임대료가 아닌 해당시점에서의 거래가능금액) 총액(환산임대료:보증금에 전월세잔환율을 적용해 월세액과 합산한 완전월세액)을 합산해 기준시점(2013년 1분기) 대비 가격비율을 산출한다.

또 2분기 광주지역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은 전분기대비 0.15% 하락한 0.37%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전남은 전분기대비 0.05% 상승한 1.29%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자산가치가 감소하며 자본수익률이 하락해 낮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전남지역 2분기 매장용 빌딩 투자수익률은 전분기대비 0.08% 오른 1.13%를 기록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광주는 전분기대비 0.11% 하락한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광주가 15.6%, 전남 14.9%였으며 매장용빌딩 공실률은 광주 12.8%,전남 13.3%로 나타났다.

오피스빌딩 임대료는 ㎡당 광주가 6만2000원, 전남 5만6000원이었으며 매장용빌딩 임대료는 ㎡당 광주 22만3000원, 전남 11만3000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