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에게 유용한 어린이 전용단말과 서비스를 이통사들이 최근 잇달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어린이들이 손목시계 또는 목걸이처럼 착용할 수 있는 ‘T키즈폰 준’을 출시했고, LG유플러스도 LG전자의 어린이용 손목시계형 단말기 ‘키즈온’을 내놨다. KT는 키즈전용 웨어러블 기기를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보호자가 어린이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어린이가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지 않으면 10초 후 자동으로 전화가 받아지고, 보호자는 어린이 주변의 소리를 듣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보호자 2명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 어린이의 현재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단말 출고가는 23만8900원이다.
KT와 SK텔레콤에서 각각 출시하고 있는 ‘U-안심 알리미’ 통화나 위치확인, 긴급호출 등 기능은 키즈전용 웨어러블과 유사하다. 다만 웨어러블과 달리 문자를 수신하거나 발신할 수 있고 스스로 진동이나 무음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단말기 크기는 어린이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방수 기능도 있어 고장 위험이 덜하다. 안심 단말기는 학교가입자의 경우 월 8800원, 3년 약정시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를 통해 가입하거나 KT의 경우 M&S대리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