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개업공인중개사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주택 매매 거래건수와 1인당 평균 매매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물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반면 개업 공인중개사 수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남지역 개업 공인중개사의 1인당 평균 매매건수는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통계누리 개업공인중개사(공인중개사, 중개인, 중개법인)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 개업공인중개사수는 2012년 2분기 2003명, 2013년2분기 2551명, 2014년 2분기 2385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2012년 2분기 1만4009건, 2013년 2분기 1만7781건으로 늘어났지만, 2014년 2분기 1만650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1인당 평균 매매건수는 2012년 2분기 6.99건, 2013년 2분기 8.36건으로 늘어났다가 2014년 2분기 6.92건으로 줄어들었다.

전남지역 개업공인중개사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12년 2분기 전남지역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1144명, 2013년 2분기 1204명, 2014년 2분기1331명으로 늘었지만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2012년 2분기 1만3718건, 2013년 2분기 1만3652건으로 증가하다가 2014년 2분기 1만1549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1인당 평균 거래건수는 2012년 2분기 11.99건, 2013년 2분기 11.34건, 2014년 2분기 8.68건으로 꾸준히 줄었다.

그러나 전남지역 개업공인중개사의 1인당 평균 매매 거래 건수는 울산(8.87명), 강원(8.71건)에 이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