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바'가 입수한 아이폰6 도면 /사진=긱바

출시를 목전에 둔 애플의 아이폰6에 NFC칩이 장착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중국 휴대전화 전문 수리업체 '긱바'는 자체 입수한 아이폰6 도면에 NFC칩이 장착됐다고 밝혔다.

NFC란 가까운 거리에서 별도의 통신장비 없이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기술을 일컫는다.

과거에도 애플의 아이폰 제품에 NFC칩이 장착될 것이라는 루머는 수차례 떠돌았지만 실제로 해당 제품이 출시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날 NFC가 탑재된 도면까지 유출됨에 따라 NFC칩 채용 가능성에 신뢰를 더하고 있는 상태.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아이폰의 보안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무결점을 자랑하던 아이폰 제품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

NFC서비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사업자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취급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개인정보 취급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책은 마련해두지 않아 최근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보안 전문가들은 “NFC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적 관점, 서비스적 측면, 정책적인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위협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아이폰6 제품에도 NFC칩이 장착된다면 더 이상 보안과 관련된 부분은 아이폰의 매력적인 면으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한편, 아이폰6는 오는 9월 9일 정식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