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착한 가족할인' 프로모션 /사진 제공=SK텔레콤

#. 주부 김선경(39세)씨는 오랜만에 가계부 정리를 하다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얇은 유리지갑 탓도 있겠지만 아무리 아껴도 줄지 않는 고정 생활비 때문이다. 특히 얼마 전 초등학생인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준 이후로 대폭 늘어난 가족 통신비에 김 씨는 한숨만 나올 뿐. 이번 기회에 가족들의 통신비를 줄이겠다고 마음먹은 김 씨는 근처 통신사 대리점을 찾았다. 하지만 직원이 통화 패턴 등에 따른 적정 요금제를 이것저것 골라줬지만, 선택은 쉽지 않았다. 가족들이 선호하는 요금제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김 씨 가족이 쉽게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족 모두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통사들이 내놓은 가족결합 상품을 활용하면 매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이통사마다 조건이나 할인액이 다르고 10월 말까지만 시행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SK텔레콤 ‘착한 가족할인’ ‘T끼리 온가족 할인’

SK텔레콤의 '착한 가족할인'은 최대 5명의 가족과 휴대폰 회선을 결합할 수 있다.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요금제와 가족 수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2회선 결합시 월 3000원, 3회선 월 5000원, 4회선 월 7000원, 5회선 월 1만원을 할인해 준다.

7만5000원 이하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2회선 결합시 월 2000원, 3회선 월 3000원, 4회선 월 5000원, 5회선 월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착한 가족할인은 오는 10월말까지 프로모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규가입, 기기변경, 재약정 후 30일 이내 가입자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가족 모두 SK텔레콤을 이용한 기간이 길다면 T끼리 온 가족 할인을 눈여겨보자. 가족들의 사용기간 총 합이 길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10년 미만 10% ▲20년 미만 20% ▲30년 미만 30% ▲30년 이상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예컨대 SKT 가입기간이 본인 5년, 형제 10년, 배우자 5년이라면 총합 20년으로 각자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족끼리 국내 음성·영상통화 시 5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 ‘우리가족 무선할인’

KT의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요금제에 따라 구성원 각각의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3만4000원~6만7000원의 요금제를 사용하면 3000원, 6만7000원~8만7000원 5000원, 8만7000원~9만7000원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유무선 결합 상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가족은 결합이 안 된다.


LG유플러스, ‘U+가족친구 할인’ 프로모션 /사진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U+가족친구 할인’
LG유플러스는 가족을 포함해 지인을 추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천건수와 이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8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한명을 추천하면 건당 2000원, 2명은 3000원, 3명은 4000원, 4명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어 매월 최대 2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