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문화 잡지인 와이어드는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9월9일 발표할 아이폰6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FC는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모바일 전자결제 기반이 되는 통신 기술로 마켓, 여행정보, 교통, 잠금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와이어드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구글 월릿, 이시스(Isis), 스퀘어(Square) 같은 플랫폼들이 수년 동안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모바일 결제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애플도 NFC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갖게 됐고, 이를 아이폰6와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애플은 비록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이미 아이툰즈(iTunes) 계정에 8억명 이상의 크레딧 카드 정보들이 들어 있고, 수억 명의 아이오스(iOS) 사용자들은 잠재적인 고객이 되기 때문에 완벽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 메일은 애플이 아이폰6에 대금 결제가 가능한 전자지갑 아이웰렛을 도입할 예정이며, 주요 협력사로 비자카드를 선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