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최근 상가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월세 과세 정책을 담은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으로 반사익을 얻은 데다 주택 담보대출 확대 및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인 상가가 주목 받는 것이다. 특히 유망지역 '대로변 코너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로변 코너 상가는 무엇보다도 입지가 우수하다. 이용 고객의 접근이 수월(접근성)하고 눈에 잘 띠기 때문(가시성)에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브랜드 업종간 입점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입지의 상가는 임대료가 높고 프리미엄까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상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곡지구 내 1층 상가의 경우 평균 3000만~5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업체도 이왕이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상가들 공급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부천의 한 상가분양사무실 관계자는 "최근 상가의 공급이 늘고 업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지여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대로변 코너상가가 갑(甲)이다"라고 말했다.


◆'가시성'과 '접근성' 직접 확인해 봐야

가시성은 고객이 점포를 쉽게 찾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혼잡한 도심에서 더욱 중요하다.

가시성은 1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상가나 간판이 확인되면 좋다고 볼 수 있다. 상가 주변으로 육교나 가로수 등이 있다면 가시성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투자 시 염두에 둬야 한다.

가시성을 높이는 데에는 상가의 전면이 중요하다. 전면은 점포의 고객들이 점포를 인지하고,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매장내부에서 외부의 전경을 볼 수 있고 매장의 시야가 탁 트여 있는 느낌을 들게 한다. 전면이 좋은 점포는 가시성도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접근성도 입지선정에 중요한 요인이다. 다른 조건이 모두 좋아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 가시성도 좋고 유동인구도 많은데 고객이 방문하기 어려운 위치에 매장이 있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가시성과 접근성이 모두 좋은 상가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대로변 코너상가'가 두가지 요인을 모두 충족시키는 답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대로변 코너상가는 기본적으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분양관계자 설명만 듣는 데 그치지 말고 직접 찾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며 "유동인구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은 점포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유망 대로변 코너상가로는 ▲서울 강서 마곡지구 ‘마곡 필네이처’ ▲경기 광명 소하동 ‘광명 행운드림프라자’ ▲서울 강남 역삼동 ‘강남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역삼 푸르지오시티 등이 있다.


(자료제공=부동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