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회사에서 생산하는 에일맥주 /사진=머니투데이DB

‘에일맥주’

국산 맥주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없애겠다며 맥주 회사들이 야심차게 에일맥주를 출시했으나, 국산 맥주 매출 중에서 에일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국내 맥주회사는 국산 맥주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없애겠다며 에일맥주를 출시했다. 하지만 대형마트들에서 집계된 수치를 살펴보면 국산 맥주 매출 중 에일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이는 에일맥주가 국산 라거맥주보다 30% 정도 더 비싼데다 유명 수입 맥주들이 수시로 가격을 할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맛에서도 차별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일맥주는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해 18~25도의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든 맥주를 말한다. 대형 생산하는 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과 향이 진한 편이지만 생산 단가가 높다. 수입맥주인 ‘호가든’이나 ‘기네스’ 등이 대표적인 에일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