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정책과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68가구로 전월 410가구보다 34.6%(142가구) 감소했다.
광주는 지난 7월 657가구에서 8월 401가구, 9월 268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3013가구로 전월 3139가구보다 3.4%(108가구) 감소했다.
전남 역시 지난 7월 3244가구, 8월 3139가구, 9월 3013가구로 3개월 연속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은 7월 중순 전세 소득 과세가 철회됐고, LTV(총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등 규제완화가 이뤄지면서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주택 거래량은 9402가구로 전분기 8203에 비해 1199가구 늘어나며 증가율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 5969가구로 전분기 5936가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9월 광주지역 주택 거래 매매 거래량도 2975건으로 전월 3068건보다는 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2134건보다는 39.4% 증가했다. 전남은 1902건으로 전월 1859건보다 2.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12337건보다도 42.3% 증가했다.
또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며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