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배송대행 서비스 '위메프박스’를 강화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목록통관 대상 품목 확대 시행으로 200달러 이하 상품은 관세가 면제됨에 따라 해외직구 고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위메프박스를 이용하면 파손·분실·결품 등의 배송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배송대행 업계 최고 보상 한도 금액인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해외 쇼핑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LG유플러스 원격 지원, 카카오톡에서 '위메프박스'를 친구 추가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델라웨어 배송대행지 추가도 있다. 미국 내 면세 지역인 오레건의 물량이 집중 될 것을 대비해 오는 11월15일 면세 지역인 '델러웨어'를 추가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이번 한달 간 연중 최대 마케팅 금액인 10억원을 투자해 프로모션을 진행, 쇼핑족 끌기에 나섰다.
우선 큐레이션 쇼핑 브랜드인 ‘쇼킹딜십일시’ 모바일 앱(APP)에서 ‘십일시’라고 많이 외친 1등부터 1100등에게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루에 한번씩 ‘십일시’를 외친 데시벨만큼 11번가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했다. 농구장, 영화관, 서울 강남역, 명동 등에서 고객 참여형 ‘데시벨 대결 프로모션’도 연다. 이밖에 오는 10일까지 ‘전 고객! 전 상품! 쿠폰할인 십일시’ 이벤트를 운영하며 11번가 회원이라면 누구나 11%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화 기획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업체도 있다. 옥션은 모바일 중고장터 앱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회원 룰렛, 구매회원 경품행사, 이용료 페이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옥션 모바일에서 룰렛 게임을 통해 중고장터 앱을 다운로드하면 1000원부터 5000원, 1만원, 3만원 등 이머니를 오는 30일까지 제공한다. 또 최근 한 달간 구매가 없던 1만원 이상 고객 1만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구매자 뿐 아니라 판매자도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중고장터로 상품을 판매하면 ID 1개당 최대 5개 상품 이용료를 되돌려준다.
◆인터파크, 600만개 상품으로 해외 역직구족 노려
국내 직구족을 잡기보다 해외의 역직구족을 노리는 업체도 있다. 인터파크는 온라인 해외 직수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쇼핑사이트를 개설했다.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제품을 구입할 때 불편한 점으로 꼽았던 언어 문제와 결제 시스템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총 600만여 종의 상품에 대한 중문,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전자결제기업 KG이니시스를 통해 페이팔과 알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달 내에 텐페이의 국가간 결제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사이트 최초 페이지는 사이트 접속자 위치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및 카테고리가 분류돼 노출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인터파크 글로벌 쇼핑 사이트에 접속 시 화장품, 유아동 관련 제품과 공연 티켓 상품 등이 메인화면에 나타난다. 이는 인터넷, SNS 이용자 등 중국 지역 소비자를 분석해 관심 제품을 선정하고 특화 상품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각 국가별 소비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