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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일부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지난 9월1일부터 개인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2.4% 인상했다. MG손해보험은 5월1일부터 업무용 차량과 영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보험료를 인상했다.

MG손해보험이 밝힌 보험료 인상 이유는 ‘실적손해율 반영’이다. MG손해보험은 6월말 기준 손해율은 92.38%였다.

악사손해보험 역시 9월1일부터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는 1.6% 올렸다. 영업용 차량과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도 1.6% 인상했다. 업무용 차량의 경우 9월21일 1.6%를 더 올려 결국 4.2%의 보험료가 올랐다. 악사손해보험이 밝힌 보험료 인상 이유는 ‘손해실적에 따른 조정’과 ‘예정사업비율 조정’이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5월6일 손해율 실적에 따른 기본보험료 조정을 이유로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를 2.8% 올렸다. 당시 하이카다이렉트는 다른 업종 차량의 보험료 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7월27일 업무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3.2% 인상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사들의 보험료 인상 이슈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밝힌 중소형사들이 하반기 이후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