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말 진행될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에 참가할 후보자로 현 시점에서 5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김 전 사장 외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등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마의 변을 밝힌 김기범 전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대우증권 헝가리현지법인 사장, 런던지사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7월 대우증권 사장에서 물러나 현재는 경영자문역을 맡고 있다.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나왔다. 삼성물산, 삼성그룹, 삼성전자 등을 거쳐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증권의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후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를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면서 금투협 공익이사직을 맡고 있는 상태다.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이너스클럽카드, 씨티은행, 한화은행 등을 거쳐 제일투자증권, PCA투자신탁운용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우리투자증권 고문에서 물러났다.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은 1951년생으로 신한은행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상무, 조흥은행 부행장, SH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역임하다 지난 2012년에 물러났다.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은 1951년생이다. 성동고등학교를 나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금투협은 다음 달 16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말 정회원 167개사의 투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