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오전8시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하이로닉, 전기전자규격 인증서비스 전문기업인 디티앤씨, 핼액백 진단시약 등 의약관련제품 전문기업인 녹십자엠에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이사, 박채규 디티앤씨 대표이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같은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개 종목(하이로닉, 디티앤씨, 녹십자엠에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17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의료기기 업체인 하이로닉은 시초가(6만3800원) 대비 가격제한폭(14.89%)까지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이로닉은 공모가 5만1000원 보다 25.09% 높은 6만3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이로닉은 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1위였던 기업이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34억2000만원, 33억62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상장된 녹십자엠에스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녹십자엠에스는 시초가 대비 1350원(15.00%)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엠에스의 시초가는 9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공모가(6000원) 대비 50% 높은 금액이다.

이 회사는 녹십자그룹 계열사다. 채혈된 혈액을 보관하는 혈액백,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혈액 투석액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같은날 상장한 디티앤씨는 차익 매물에 무너졌다. 디티앤씨는 이날 시초가(3만원) 대비 13.17% 내린 2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티앤씨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8500원)보다 62.16% 뛴 3만원에 형성됐다. 이후 쏟아진 차익 매물에 장중 가격제한폭(1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티앤씨는 전자파, 전기안전, 통신 규격에 관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