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의 올해 신년세일 중간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 컨템포러리 등 일부 상품군은 고군분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따르면 지난2일부터 11일까지 2015 신년세일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2% 역신장했다.
장르별로는 남성 컨템포러리(35.2%), 영패션(21.1%), 화장품(12.3%) 등은 예상 밖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남성패션 장르 전체 매출 신장률이 -11.2%로 매우 저조했지만, 그나마 남성 컨템포러리가 선전하며 역신장 폭을 줄였다.
이는 ‘알레그리’, ‘클럽모나코’, ‘질스튜어트뉴욕’ 등 지난 해 하반기 신규 입점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을 리드한 것이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
백선욱 광주신세계 남성패션팀장은 “소득이 증가하면서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결혼을 미루면서까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 남성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통 명품보다 가격대가 다소 낮지만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또한 현재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따라가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군이 선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알레그리’, ‘DKNY맨’, ‘질스튜어트뉴욕’, ‘띠어리맨’, ‘클럽모나코’, ‘IMZ프리미엄’ 등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오는 18일까지 최대 30% 할인판매를 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광주·전남 최초로 신규 오픈하며 광주신세계 남성패션 컨템포러리 장르의 매출을 리드하고 있는 '알레그리'는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에 현대적 감성의 디자인을 접목한 이탈리아 남성패션 브랜드이다.
방수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트렌치코트가 주력 제품군인 알레그리는 패션에 관심 많은 30~40세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트렌치코트가 80만∼130만원, 재킷이 70만∼110만원, 점퍼가 40만∼160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