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480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비중이 늘면서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지난해 GS건설의 해외 매출은 5조509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8%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크게 넘어섰다.
사업부문별로는 플랜트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0.5% 늘어나 성장세를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10억으로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후 3분기 240억원에 이어 4분기 34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 부문 역시 매출 총이익이 -23.2%에서 3.5%로 반등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규 수주는 2011년 이후 3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GS건설 관계자는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원가혁신과 시공 역량 강화, 실행 중심의 문화 구축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