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표준공시지가(토지거래지표)가 전년도보다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을 밑돌며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혁신도시 효과 등에 힙입어 광주보다 상승폭이 2배 이상 높았으며, 특히 나주는 전국 평균보다 6배 가량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상승폭이 높았다.
24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2월 25일 관보 게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도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14% 올라, 전년도 상승률 3.6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8635필지)는 전년보다 3.00% 상승해 전년도 상승률 1.40%보다 상승폭이 다소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을 밑돈 것이며, 인천(2.42%), 대전(2.54%), 경기(2.80%)에 이어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는 첨단2지구 택지개발 사업(북구), 빛그린상업단지(광산구), 보금자리주택시업시행 및 택지개발사업(동구) 등이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광주의 ㎡ 당 표준지 평균 가격은 17만912원이었다.
전남지역(6만3789필지) 표준공시지가는 6.40% 상승해, 전년도 5.22%보다 상승폭이 증가했으며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경남(7.05%)에 이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은 혁신도시 이전 본격화(나주)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칠성지구, 덕례지구, 용강지구 성숙도 진행(광양) 등 각종 택지개발이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선 나주는 공공기관 입주 본격화 및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26.96%)을 기록했다.
반면 목포는 경제기반 약화, 기반시설 마비 등으로 0.95% 상승에 그치며 전국에서 5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지역 ㎡당 표준지 평균가격은 1만686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온라인 등으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