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결혼’


우 류승수가 드디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류승수(44)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작성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살 연하 신부와 4월 결혼


류승수는 11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이 아닌 발리에서다. 


류승수는 팬카페에 “사랑하는 아배(팬클럽) 가족 분들에게 봄소식 하나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쓴다”며 “봄이 찾아오는 4월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승수는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고,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며 “저와는 11살 연하의 순수하고 착한 여인”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는 “내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면서 더욱 이 친구를 깊게 알게 됐다”며 “올해 초 내가 프러포즈를 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류승수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을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됐다”며 “깊게 생각하고 선택한 일이니 조금 이해해주고 많이 축하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황장애 앓아온 류승수의 새로운 도전


류승수는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저에겐 해외에서 결혼한다는 게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런 용기를 갖게 해준 친구도 바로 이 여인이다. 그래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류승수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작품에서 열심히 연기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류승수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신접살림은 국내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해 드라마 ‘황금의 제국’, ‘추적자’, ‘참 좋은 시절’, 영화 ‘고지전’, ‘슈퍼스타 감사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정종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SBS,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