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10명 중 8명 가량이 ‘나홀로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순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주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개 기관 이주 직원은 3217명으로, 이 중 가족동반 이주 직원은 719명으로 전체의 22.4%에 불과했다.
기관별 가족동반 이주율은 한전 23.1%(354명), 전력거래소 23.5%(71명), 한전KPS 27.3%(125명), 한전KDN 18.3%(169명)로 나타났다.
전순옥 의원은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직원은 전체의 22.4%에 불과하고 77.6%가 나홀로 이주자다”며 “기러기가족, 주말부부 등을 방치하다 보면 자칫 가족 해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또 “가족과 생이별을 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겪는 직원들을 위한 심리 상담실 운영과 이주 환경 실태조사를 통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철 산업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은 이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해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