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전거21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자전거21 회의실에서 오수보 상임대표와 김태진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자협 심판교육과 임원 세미나, 각종 회의 등의 한국자전거문화센터 개최 △산자협 임원·심판·정회원의 한국자전거문화센터 이용 시 자전거21 회원과 동일 조건 이용 △세계자연유산과 오름을 연계한 자전거투어 활성화와 다양한 노선 공동개발 △제주 산악자전거코스 개발 및 대회 공동개최 등에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자전거21의 한국자전거문화센터(제주시 구좌읍)를 중심으로 자전거교육과 여행 등 제주지역에서 자전거문화가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개소한 한국자전거문화센터는 숙박·교육·체험시설을 두루 갖춘 국내 최초의 민간 자전거문화 복합공간이다. 임직원들의 강의료와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완공돼 자전거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전거21은 이 한국자전거문화센터를 거점으로 교육과 여행 등 다양한 자전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교육과정으로는 자전거 일반과정(1박2일 15시간)을 비롯해 안전과정(1박2일 15시간), 지도자과정 입문(3박4일 30시간), 자전거여행가이드(2박3일 23시간), 생활정비교실(1박2일) 등이 있다.
여행 프로그램으로는 '에코-힐링 자전거여행'(2박3일)이 있는데 '자전거 나들이'(돗오름·용눈이오름·만장굴·송당마을), '자전거여행 맛보기'(아부오름·다랑쉬오름·일출봉·우도), '신나는 자전거여행'(잃어버린마을·거문오름·사려니숲길), '자전거여행의 참맛'(선흘 곶자왈·수악계곡·산굼부리), '자전거 역사기행'(신화공원·환해장성로·중산간마을)이 대표적이다. 또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전거체험여행도 있다.
한국자전거문화센터는 자전거 목적 외에 지자체나 기업, 교육기관 등 단체별 연수 시설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강의실(50석)과 다목적홀(70석)이 갖춰져 있으며 최대 40명 수준이 적당하다.
한편 센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21 홈페이지(www.pable.or.kr) 또는 전화(제주 064-782-8733, 서울 02-2203-425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