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기본부터 배우고 지켜야 오래 즐길 수 있다는 한국경륜선수회 소속 박진우 이사/사진제공=코오롱제약(주) 스포츠뉴트리션
최근 경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인구 증가와 함께 마니아층이 넓어지고, 특히 픽시(고정기어 자전거)와 로드바이크(사이클) 이용이 증가하면서 벨로드롬을 질주하는 경륜의 짜릿함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륜프로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한국경륜선수회가 지도하는 자전거교육이나 경륜선수들을 따라하는 경륜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경륜아카데미는 경륜인의 산실인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경륜을 지망하는 일반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경륜선수회 박진우 이사(6기·특선급)는 이처럼 일반인과 경륜과의 간극을 좁히고 경륜을 알리는 데 앞장 서 왔다.



"경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반길 일이나 꼭 짚어야 할 지점이 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자전거를 즐기고 사랑하는 문화는 미흡한 것 같다."



속도만을 쫓는 일부 자전거동호인들이 걱정된다는 게 박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경륜선수 역시 잘 타는 것부터 즐기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치열한 프로 세계에서 롱런할 수 있다"면서 "자전거는 접하기가 쉽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본부터 갖춰야 자전거를 오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빈번한 자전거 사고도 이러한 기본을 따르지 않거나 무리한 운동욕구로 발생한 부분이 많다. 경륜선수회 소속 선수들이 다양한 방법의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는 나아가 일반인과 경륜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우 이사는 일반인과 경륜선수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스포츠뉴트리션 전문기업인 코오롱제약㈜에서 바이크부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륜선수회와 코오롱제약은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문화 발전을 위해 교육 동영상 제작과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