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입대’
12일, 가수 김현중이 입대한다.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할 예정이다.
▶ “우리는 김현중 만의 팬입니다”
초록 우의를 입고 위병소 앞을 가득 메운 팬들. 김현중은 입대 전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온 언론과 팬들에게는 별도의 인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부대 앞에서 장사진을 치르고 있으며,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쓰인 플랜카드도 그를 마중하기 위해 가득한 상태다. “우리는 김현중 만의 팬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이 김현중을 기다리고 있는 것.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김현중 씨가 오는 5월 12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김현중 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중 측은 “이에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 여자친구와 사생활 폭로전 뒤로 한 채
지난 11일 김현중은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전 여자친구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전 여자친구 A 씨가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은 김현중 측은 “당시 6억 원을 받고 합의를 한 내용이다.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일단 임신했다는 것도 본인의 주장이었고 이번 유산 주장 역시 본인의 주장이다.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6월경에 자연 유산에 따른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 재판을 통해 그 치료받은 병원에 사실 조회를 하고 있다. 만약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면 공갈죄로 우리 쪽에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전 여자친구인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오른 후 합의하며 사건이 마무리 지어졌지만, 올해 초 이들이 잠깐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A 씨가 임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양측은 팽팽하게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