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SFTS 발병 환자(66세·남성)가 현재 전남대학교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발생원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매개 진드기에 물리면 6일에서 14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 부진 등), 두통, 전신 근육 통증, 림프절 종창, 출혈증상, 신경계증상,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별도의 치료제나 유효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렸거나 발열과 피로감, 식욕저하, 설사, 출혈증상, 감기몸살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내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