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전경. 사진제공=뉴스1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제2롯데월드)의 5~6층 식당가에서 1시간30여분간 가스공급이 중단된 사고가 발생했다. 가스관련 문제는 자칫 대형참사로 연결될 수 있어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일 롯데물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가스공급 압력을 조절하는 센서의 오작동으로 가스공급이 중단됐다. 현재 롯데 측에선 실제로 가스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진 것인지 단순한 센서의 오작동인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만약 이번 사고가 센서의 오작동으로 나타난다면 향후에도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앞서 8일 오전에도 지하 2층 롯데마트 식품 보관용 냉장고에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심야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이 대피한 적 있다. 


특히 5~6층 식당가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천장과 바닥에 균열이 발견된 바 있어 내부 가시배관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확실한 부분은 가스 누출이 없었다는 점"이라며 "다행히 가스공급이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 중단돼 현재까지 고객 불편사항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