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땅값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빛가람혁신도시가 들어선 전남 나주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남 일부지역 땅값이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크게 올랐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은 1.07% 상승하며 56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광주는 1.33%, 전남은 1.20% 각각 상승했다.광주는 1분기 0.59%, 2분기 0.74%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전남도 1분기 0.53%, 2분기 0.67%로 상승폭이 커졌다.

광주는 광산구(1.42%), 남구(1.39%)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전남은 나주, 구례, 장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3.20% 상승한 전남 나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주는 혁신도시 및 나주역 인근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 매수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빛가람동이 13.72%, 토계·송월동 2.58%, 삼도동 2.28% 각각 상승했다.

나주와 함께 구례·장성지역 땅값도 3.01%·2.06% 상승하며 전국 지가변동률 상위지역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구례는 전원주택 개발 및 농지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상승 요인으로 이어졌으며, 장성은 나노산단(70%), 광주연구개발특구 등 개발호재와 전원 주택 수요가 늘어나며 올랐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 상반기 광주의 토지거래량은 4만2700필지로 전년도 상반기 3만3782필지, 전분기 4만1123필지에 비해 19.3%, 3.8% 증가했으며, 전남은 8만6819필지로 전년도 상반기 7만7121필지, 전분기 7만4685필지에 비해 12.6%, 1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