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별내선(12.9㎞·6개 정거장)에 대한 입찰방법 심의완료를 끝마치고 6공구부터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공사를 시작하는 6공구와 함께 3·4공구는 턴키방식으로 8월과 9월 사이에 건설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미 6공구는 상반기 입찰공고와 현장설명회를 마쳤으며 현재 건설사들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
나머지 1·2공구는 내달 설계착수에 들어가며 5공구는 실시설계 중이다. 애초 2022년까지 사업을 끝마치려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시행사인 서울과 경기도 등 지자체의 사업 협조에 따라 2020년에 개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와 남양주시 진접을 연결하는 진접선은 총 4개 공구 중 이미 2개 공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연말 3공구가 공사를 시작하고 나머지 2공구는 내년 8월에 예정됐다. 턴키방식으로 SK건설, 동명기술공단, 고려개발, 포스코 등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하남선은 서울 강동구 강일부터 하남시 창우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1단계 구간인 1·2·3공구는 착공을 시작해 2018년 개통예정이다. 나머지 4공구는 대림산업이, 5공구는 실시설계 중으로 연내 첫 삽을 뜨게 된다.
전문가들은 광역철도 연내 착공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과 건설업계의 먹거리 및 주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철도 구간 연장 절차 진행으로 광역철도망이 갖춰질 것"이라며 "모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개통될 예정인 데다 공구별 사업 시행을 계속 진행 중이어서 건설업계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