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 명예회장/사진=머니투데이DB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됐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에 진행한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7일장으로 진행되며 영결식은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열린다. 조문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능하다.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오늘 오후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다. 현재 CJ그룹은 중국 당국과 시신 운구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9시39분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폐암 등 지병으로 별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12년 일본에서 폐암수술을 받았으나 1년 뒤 암이 재발돼 중국 베이징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비운의 황태자'라 불리던 그는 삼성가 장남이면서도 창업주에 의해 경영권에서 배제됐으며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그룹 경영권을 넘기는 등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