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롯데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요구한 해외계열사 주주현황과 주식보유 현황 등 지분구조 관련 자료를 제출한 가운데 롯데측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개인과 관련된 내용은 빼고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공정위가 전날(20일) 롯데로부터 제공받은 지분 정보 현황에서 신 전 부회장의 주주현황 등 개인 정보는 빠졌다. 다만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지분구조 현황 자료는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공정위에 제출한 서류를 확인하지 못해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다만 지분 구조를 공개하려면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 전 부회장이 서류 제출을 거부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달 말 베일에 쌓여있던 롯데그룹의 지분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롯데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따라서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홀딩스의 지분 3분의 1을 보유한 광윤사의 지분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