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임상민 상무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 임상민 대상 상무가 올해 말 일반인 연하남과 화촉을 밝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임 상무는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현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미국명 크리스 국)씨와 오는 12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을 비롯한 양가 가족들은 지난주 임세령 상무가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레스토랑 '메종 드 라 카테고리'에서 4시간 동안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씨는 임 상무보다 5세 연하이며 금융계 종사자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서울외국인학교를 다녔고 미 시카고 대학을 조기졸업한 뒤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후 외국계 사모펀드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임 상무와 지난 겨울 한 사교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대상 오너인 임창욱 명예회장은 180㎝의 키에 호남형인 국씨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니인 임세령 상무도 프로포즈에 쓴 꽃 장식을 직접 만드는 등 동생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 상무의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재계의 이목은 그룹 후계구도에 집중되고 있다. 임 명예회장 슬하에 아들이 없는 만큼, 임 상무의 결혼이 그룹 후계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능성 때문이다. 임 상무는 현재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최대주주(36.71%)로, 언니 임세령 상무보다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임세령 상무는 2대주주로 20.41%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