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란 지원금을 받지 않고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하거나 개통 후 24개월이 경과된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단말기유통구조법에 따라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시행 초기에는 고객의 관심이 다소 낮았으나 요금할인 혜택 안내 강화 등을 통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2분기에는 45만여명, 3분기에는 8일 기준으로 48만여 명이 가입했다.
SK텔레콤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당 월 평균 요금할인액은 약 8000원 수준이다. 이를 현재 100만명 가입자 기준으로 셈하면 연간 약 960억원의 통신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 100만명의 고객 중 단말기를 새로 구입한 고객 (신규/기기변경)과 기존 사용중인 단말기로 가입한 고객 비중은 각각 52%와 48%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통사를 옮기지 않고 단말기를 구입한 기기변경 가입자 숫자가 신규 가입자의 두배 이상으로 나타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택한 고객 중에서도 최근 기기변경 선호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입자 연령대로 살펴보면 1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가입 비중이 고루 분포해 있다. 특히 50대 가입자의 비중은 17.9%로 30대(23.9%), 40대(22.9%)보다는 낮지만 20대(17.5%)보다는 높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선호하는 층이 특정 연령대에 치중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고객 요금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