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변경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들어설 예정이던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폐지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은마아파트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민공람과 서울시의회 의견을 취합해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하기로 했다. 도시계획도로는 은마아파트 단지 중간에 남북으로 관통하는 15m길이의 도로다.


그동안 이곳의 주민은 도시계획도로가 생기면 사실상 단지가 둘로 나뉘는 탓에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도로계획 폐지를 시에 요청해왔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해 공공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대규모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1979년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에 면적 24만3552㎡ 규모로 준공됐다. 최고층 14층, 31개 동 규모의 4424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