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와 가을 이사철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동구의 상승세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41%상승하며, 지난달(0.57%)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동구가 0.96%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광산구(0.69%), 서구(0.36%), 남구(0.20%), 북구(0.19%)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동구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띄었으며, 5개 광역시 상승률 상위 4위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은 1억7986만원, 전세가격은 1억3986만원으로 매매가격대비 전세가율은 77.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매매가대비 전세가율 72.9%를 웃도는 한편 서울을 비롯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31% 상승하며, 지난달(0.35%)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 동구(0.92%), 서구(0.55%), 광산구(0.27%)등에서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세는 지속됐다.
하지만 광주의 매매가격은 대전과 함께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전세가격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폭이 주춤했다.
한편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2% 상승한 가운데 여수(0.2%), 순천(0.08%)등의 순으로 올랐으며,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8% 상승하며 순천(0.49%), 목포(0.08%)순으로 상승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737만원, 전세가격은 8244만원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5.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