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자전거 무상수리 행사 중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인 '자전거 무상수리 이동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자전거 무상수리는 2011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제 경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자 공익마케팅으로 자리 잡았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5일 밝혔다.

올해 자전거 무상수리 활동은 3월부터 시작됐다.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의 자전거 대여소가 매주 일요일 무상 수리에 나섰고, 5월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전국 순회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비는 자전거 전문가인 경륜 은퇴선수들이 맡는다. 이들은 브레이크는 물론 펑크 난 튜브, 페달, 체인, 후륜기어 등 12종의 부품을 교체해, 고장 난 자전거에 새 삶을 불어 넣는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자전거 전문가가 수리하는 만큼 서비스 품질도 최고다.

9월까지 총 2805명이 무상 서비스를 받았다. 16일부터 18일까지 '2015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열리는 경북 영주와 예천에서 이동식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년 6000~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자전거 무상수리 이동행사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총 50회를 운영했으며, 수혜인원만 4000여명에 이른다.


경륜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경륜의 무상수리 행사가 자원의 재활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도 도움이 돼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