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4개월간(지난 5~8월) 은행연합회에 등록된 대포통장 명의인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포 통장 명의인 중 남성이 65.6%(8467명)로 여성 34.3%(4437명)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고 밝혔다.

돈,주사


또한 2건 이상 양도해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된 자의 경우에도 남성이 66.9%(999명)로 여성 33.0%(494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다. 20대가 26.9%(3471명), 40대 23.1%(2982명), 30대 22.9%(2963명), 50대 17.2%(2218명) 순이며, 특히 20대에서 50대의 성인 남성이 전체 대포통장 명의인의 58.6%(7569명)에 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성보다는 남성, 연령별로는 20대가 여타 계층에 비해 대포통장에 취약한 것은 최근들어 통장을 가로채기 위해 취업준비생을 범행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의 남성 가장이 고의적으로 통장을 양도하고자 하는 유인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