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반신 마비'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엉덩방아를 찧은 5세 남아가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A군은 지난 7월2일 오후 1시30분쯤 어린이집 교사 B(26·여)씨가 교사실로 불러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후 A군은 다리에 마비증상을 보였고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A군은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한 결과 척수 손상에 의한 하반신 마비로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사건이 발생한지 넉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걸을 수 없는 상태다. A군은 현재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지만 편부모 가정으로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병원비를 제대로 낼 수 없는 사정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에서 일부 병원비를 보조해줬지만 향후 치료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어린이집 교사 B씨는 과실치상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서도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