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의회운영위원장·고흥1·사진)이 "물 문제를 100년 대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0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기후변화 현상으로 겨울가뭄과 여름철 마른장마가 연중행사처럼 반복되면서 섬 주민들도 매년 제한급수를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현재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도 20~30%에 그쳐, 내년 장마철까지 가뭄이 계속될 우려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이같은 가뭄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100년 대계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치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송 의원은 "신안의 경우 벌써 3개 면이 제한급수에 들어갔다.우리 지역민들의 젖줄인 주암댐과 장흥댐의 수위가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줄었고, 기상청에서 내년 우수기까지 큰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물의 재이용 촉진과 관련된 유효한 정책을 펼쳐 빗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방울의 빗물도 소중히 할수 있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