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소람입니다!
Q. 예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웃을 ‘소’에 볼 ‘람’이요! 주로 편지글에서 쓰는 말인데요, 보잘것없지만 자기의 것을 웃으며 보아 달라는 뜻으로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라고 사전에도 나와 있어요. (웃음) 그 뜻이 제 마음을 잘 담은 말 같아서 단번에 결정해 버렸죠.
Q. 본인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소소함과 꾸밈없음이요. 제 매력이라면 매력인데. (웃음)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글쎄요, 되게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마 열네 살 즈음이었을 거예요.음악을 들었는데 듣다 보니 좋고, 좋다 보니 따라 하고 싶고. 그러다 엄마한테 기타 사달라고 엄청 졸랐죠. 한 반년쯤 조르니 사주셨어요. (웃음)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리키 리 존스, 조니 미첼, 빌리 조엘, 그리고 하브 엘리스요.
Q.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은 무엇인가요?
아직은 이렇다 하게 정해둔 것은 없어요! 지금까지 그래 왔듯 계속 조금씩 변해가겠죠?
Q.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은?
돈이 없을 때요. 아르바이트 하나 더 하면 극복 할 수 있더라고요. (웃음)
Q.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과 최악의 공연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열여섯 살 때 혼자 기타 메고 홍대 앞에서 버스킹을 한 적이 있어요. 그날 딱 천원을 벌었는데 제 생에 처음으로 가장 값진 돈이었죠. (웃음) 그리고 최악은 한겨울에 야외에서 밴드 공연을 한 거요. 제가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데, 그때 너무 힘들었어요.
Q. 곡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특별히 영감을 받는 무언가나 장소 등이 있나요?
작업 하면서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보통은 장소에 상관없이 혼자 있을 때 가사나 멜로디 조각이 나오는데, 그걸 잘 모아뒀다가 작업할 때 기타로 화성을 찾으며 완성시켜요. 영감은 제 자신에게서 얻어요. 장소는 보통 제 방이나 집 앞 벤치요! 문득문득 잘 떠오르는 것 같아요.
Q. 음악 외에 다른 취미 생활이 있나요?
산책하다 벤치에 한참 동안 앉아있는 거 좋아해요. 헌책방 가는 것도 좋아하고요, 심야영화 보러 가는 것도 좋아해요. 아, 맞다. 요즘 그림 그리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구요!
Q.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이랑 밤이 새도록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거요. 밤늦은 시간에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한참을 다녀오기도 해요.
Q. 음악활동 외에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학원에서 기타 선생님으로 일해요. 집에 있을 때는 집안일이랑 책도 읽고요. 요즘은 주말마다 여행도 자주 다녀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공연 많이 하고, 작업 열심히 해서 새로운 창작물을 어서 발표해야죠. 여태 만들어둔 곡들은 꽤 쌓여있는데 게으름이 심해서 아직 발표하지 못한 곡들이 많아요. 아는 선배가 계속 아껴두면 결국 버린다고 그랬는데. (웃음)
Q.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제 이름처럼 소람하게, 조금씩 귓가에 스미는 음악이 되고 싶어요.
<사진=소담 by. 곽지민&박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