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의 마천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방에서도 초고층 단지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통상 30층이 넘는 아파트를 초고층 아파트로 일컫는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우수한 일조와 조망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초고층 건물들은 입지여건도 뛰어나 ‘랜드마크’로 자리할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된다. 또 주변에 다양한 상권이 생겨 생활 편의성도 높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청약 및 분양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가장 높은 8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청약에서 최고 73대 1,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초고층 아파트인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 등도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이들 단지는 계약성적도 좋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 내 70% 이상, 계약 5일만에 사실상 완판 했고, ‘해운대 센텀경동리인’의 경우도 100% 분양을 완료하는 등 분양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조망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교통이나 편의시설 못지 않게 높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아파트 단지 내부만 따지면 동일한 용적률이라도 층수가 올라가면서 건폐율을 낮출 수 있고 동간 거리도 늘릴 수 있어 사생활 보장과 조망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오창 센토피아 롯데 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총 2,62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금번 일반분양 분은 아파트 전용 59~109㎡ 572가구 오피스텔 52~54㎡ 126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단지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 수요층이 풍부하다. 도보 5분거리에 홈플러스가 위치하며 인근으로 현대백화점, 성모병원, cgv영화관(예정), 메가박스영화관(예정)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SM티케이케미칼은 대전 중구 오류동 73-1번지(서대전역네거리 인근)일원에 ‘서대전역 우방 아이유쉘 스카이팰리스’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40층, 전용 84, 155㎡ 총 298가구 규모로 40층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서대전역(광역철도∙KTX)이 위치해 있고 도시철도 오룡역(1호선)과 서대전네거리역(1∙2호선)이 인접한 쿼드러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SK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에서 '수영 SK VIEW’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3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1,245가구(임대 63가구)의 고층•대단지 규모로 이 중 85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수영구에서 보기 드문 고층 아파트로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에 연수로, 번영로 및 광안대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 배산초, 망미중, 남일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지녔다.
GS건설은 포항 남구 대잠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34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인 ‘포항 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상 29층~34층, 전용면적은 72~135㎡, 총 1567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철강 산업단지 등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조성되며 남구청, 포항시청, 남부경찰서 등 관공서 및 포항 성모병원, 홈플러스가 인접해 주거인프라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