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에 따라 기존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6개 금융협회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한국신용정보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창립기념식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신용정보원은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활용하는데 국내 최고 인프라 기관이 되길 기대한다”며 “외부의 침해에 대한 보안, 정보유출에 대한 보안,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조직은 경영기획·IT·신용정보·기술정보·보험정보·정보분석 등 6부와 감사·IT개발 등 2실로 이뤄졌다. 6부 산하에는 19팀이 편재돼 전체 임직원은 119명이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각 협회에서 관리하는 일반신용정보와 기술신용정보, 보험정보 등을 한국신용정보원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해왔다. 앞으로 기존 협회보다 내부통제,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금융보안원의 보안관제, 취약점분석평가 등을 통해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핀테크 업체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용정보 분석 및 활용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도 지원한다. 또 LTV, DTI, 금리 등 경제정책에 대해 시계열을 분석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금융사는 신용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신용평가모형(CSS)을 정교하게 개발할 수 있고 은행, 보험업, 금투업, 여전업, 대부업 등의 정보를 분석해 보다 정확한 부실률을 산정해 안전성이 높은 신용평가모형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민성기 초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신용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금융사의 신용평가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