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EV 자율주행차.


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16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자율주행차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론칭하고 “203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를 만드는데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CES 개막에 앞서 지난 5일 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술 및 향후 비전 발표와 함께 자율주행 기반 신규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 브랜드를 통해 ‘번거롭고 성가신 운전으로부터의 완벽한 해방’을 콘셉트로 다양한 자율주행기술을 통해 ‘기분좋은 운전’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이 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반 신기술을 대거 전시하는데,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현재 주요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부터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AD) ▲혼잡구간 주행지원 시스템(TJA) ▲ 자율주차 및 출차 등 기아차가 향후 양산차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선행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이 총 망라됐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 간 결합은 물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IT와의 연동·융합을 통해 월등히 향상된 인식과 제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드라이브 와이즈’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관련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년 부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달성한 뒤 2030년경에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기아차는 ‘자율주행을 위한 진화(Evolution For Autonomous Driving Vehicle)’를 주제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아차는 자동차와 IT 간 융합을 통한 최첨단 기술력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미래 스마트카 시장을 이끄는 선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번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CES’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자 관련 박람회로, 전세계 최고의 전자 및 IT 업체들이 참가해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기아차는 이번 2016년 CES에서 약 13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3대와 3종의 전시물을 통해 첨단 자율주행 기술 홍보에 주력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집약시킨 전기차 기반의 ‘쏘울 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