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11일 최종타결했다. 앞서 임단협을 타결한 현대차 노사와 같은 수준의 합의다.
기아차는 이날 임금협상 협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 참가인원 2만8514명 중 1만8346명인 63.4%가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직원들에게 ▲기본급 8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포상금 400% + 400만원(경영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품질향상 성과금 100% + 100만원, 글로벌 생산판매 달성 포상금 100만원) ▲주식 55주 및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을 지급한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와 통상임금 문제는 올해 단체교섭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교섭 주요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는 올해 시행하는 임금피크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단체교섭에서 확대방안을 합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간부사원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만59세 10%, 만60세 10%)를 시행한다. 통상임금 역시 노사 실무 단위로 구성된 '신 임금체계 추진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12일 오후오후 4시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