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글로벌 8번째 시장
-사회공헌활동 주력할 것
-올해 말까지 한국내 일자리 5200개로 늘린다

“현재 한국은 BMW그룹에 있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 2000년 연간 2000대에 미치지 못했던 판매량이 불과 15년 만인 2015년 5만5000대 이상으로 신장됐다. 실로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해럴드 크루거 BMW회장이 지난해 BMW의 8번째 시장인 한국시장이 앞으로 그룹 전략상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거 회장은 지난 11일 방한일정 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BMW 그룹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6년 연속으로 매출 기록을 갱신해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전세계 판매량이 220만 대를 넘어 섰다”며 “이 같은 성공적인 결과에 있어 BMW 코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CEO가 된 후 첫 한국 방문”이라고 말문을 뗀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BMW와 BMW모토라드가 지난해 매출 기록을 갱신했고 롤스로이스도 전년도와 비슷한 실적을 거두며 BMW는 고급차 부문에서 세계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고 지난해 글로벌 실적을 언급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공적인 결과에 있어 BMW 코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은 성과는 모든 제휴업체들과 믿을 수 있는 파트너 업체들, 그리고 한국의 딜러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BMW는 전년대비 18.5% 판매량이 증가했다.

크루거 회장의 이번 방한은 이런 한국시장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이뤄졌다. 크루거 회장은 "한국을 직접방문해 BMW코리아 임직원과 파트너에게 지난 20년의 성과를 축하하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제조사들의 지배력이 강한 한국시장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한층 더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라고 평가하며 “브랜드를 강하게 의식하고 고급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한국 고객들에게 BMW가 친숙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시장이 향후 그룹 성장을 위한 전략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뜻을 밝혔다. 혁신과 브랜드에 민감한 한국시장에서 추가적인 발전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중대성이 커지는 한국시장에서 BMW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크루거 회장은 “BMW 코리아 미래 펀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한 청사진을 수립했다”며 “글로벌 리더십, 나눔의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 보호 등 한국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사안들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한국에서 4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2016년 말까지 그 수를 5200개로 확대시킬 계획이며 향후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