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8~10일 최저기온이 평균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패딩·코트 등의 아우터류 상품은 지난 주말 3일 동안 21.2% 신장했다. 장갑·머플러 등의 방한용품 상품들도 52.6% 늘었다.
홈플러스 역시 방한의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 방한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늘었다. 그중에서도 아동 방한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으며, 남성 방한의류 매출도 11.9% 신장했다.
업계는 당분간 방한용품 및 의류 매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나섰다.
◆ 너도나도 겨울 의류 세일 돌입
우선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옷을 할인 판매한다.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21개 수도권 점포는 '스포츠 겨울 상품전'을 통해 나이키·휠라스포츠 등 10여개 브랜드의 스포츠 패딩 등을 최대 7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은 15~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AK플라자는 전 점에서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분당점은 '여성의류 아우터 대전'을 열고 겨울 아우터를 최고 70%까지 할인한다. 수원 AK타운점은 '해외명품 고객초대전'을 열고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등을 15~40%까지, 프리미엄 패딩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30만원 이상 고객과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41개 전 점포에서 겨울 방한의류 할인행사를 열고 F2F 겨울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장갑 및 모자 1+1, 아동 겨울양말 및 언더웨어 2+1, 히트플러스 동내의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도 14일부터 2주간 겨울 패션 클리어런스 세일에 돌입한다.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 겨울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 데이즈 겨울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5%까지 인하해 판매한다. 상품수도 총 1000여 품목으로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