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된 ‘삼겹살데이 갑질 논란’과 관련, 롯데마트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롯데마트는 13일 “파트너사였던 육가공업체 신화가 당사와 거래하며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건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신화 측의 일방적 입장만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당사의 입장을 설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물류대행수수료를 떠넘겼다'는 신화의 주장에 대해서도 “파트너사로부터 상품을 인도받는 최종 장소는 롯데마트 각 점포로, 이는 계약 체결시 규정돼 있으며 민법상 지참채무 원칙에도 부합되는 사항”이라며 “파트너사의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롯데마트가 대신 각 점포까지 배송을 대행하기 때문에 운송수수료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이어 “당사와 신화 간의 옮고 그름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임할 것을 약속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롯데마트 측에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삼겹살을 납품해 10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는 축산업체(신화)의 입장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업체는 방송에서 삼겹살데이 등의 행사에 맞춰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의 납품을 강요받았을 뿐 아니라 물류비와 판촉비, 삼겹살 절단 비용까지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방송직후 롯데마트는 삼겹살 갑질 논란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홍역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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