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마야 신도시 현장.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1억6000달러(약 2000억원)를 이라크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받은 선수금 2억1000달러(약 2400억원)와 이번 수령액을 더해 한화건설은 총 3억7600억 달러(약 4400억원)를 수령하게 됐다.
이 신도시 건설공사는 전후 복구 사업의 하나로 여의도의 6배 면적(약 1818만㎡)에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10만 가구 국민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조성공사와 학교와 병원, 공공시설을 짓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로 구분된다.

공사기간은 7년으로 한국 건설회사가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 중 해외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8개 타운, 59개 블록 834개 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A-1블록과 A-2블록 총 3120가구가 완공됐다. 발주처인 NIC(National Investment Commission)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다른 블록에서도 각각 부지조성과 기초공사, 아파트 골조공사, 마감공사 등이 한창이다.

또한 정수장, 하수장을 비롯해 상하수도, 도로, 지하공동구와 전기시설, 조경, 학교, 유치원 등의 사회기반시설도 주택공사 진행에 맞춰 제 모습을 갖춰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