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탈리스만.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의 대표적 완성차 업체인 르노 본사와 공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퍼지며, 르노의 주가는 장중 2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15일(한국시간) 다수 외신은 프랑스 경제부 산하 경쟁·소비·부정방지국(DGCCRF)이 르노자동차 본사 및 공장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르노 측은 “공장 시설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며 컴퓨터 등 압수수색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일부 언론 및 주식 시장을 통해 ‘독일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르노도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르노는 “프랑스 환경부에서 실시한 디젤 엔진 실험 결과 소프트웨어 조작은 없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파리증시에서 르노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28.6%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회복세를 보이며 10.3%하락으로 마감했다.

이 소식은 프랑스의 다른 완성차 업체인 ‘푸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푸조의 주가 총액도 5%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