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XO연구소는 ‘국내 240개 주요 그룹 중 2016년 기준 40대 이하이면서 임원급 이상 오너 기업인 현황’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에서 대학을 나온 오너 기업가는 33명(40.2%)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하버드대 정치학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조현준 효성 사장(예일대 정치학과) 등이다. 대학원까지 포함하면 해외 유학을 다녀온 숫자가 52명(63.4%)으로 늘어난다. 10명 중 6명 이상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들어온 셈이다.
20∼40대 오너 기업가들이 가장 많이 나온 대학은 연세대였다. 조사 대상 82명 중 이부진 삼성물산 사장(아동학), 조현상 효성 부사장(교육학),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부사장(생물학),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경제학) 등 10명이 연세대를 거쳤다. 이어 서울대(8명), 고려대(5명), 서강대(3명), 이화여대(3명) 등의 순이다.
이밖에 40대 이하 오너 일가 중 여성 기업인은 15명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1970년생),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1973년생), 대상 임상민 상무(1980년생), 삼천리 이은선 이사(1982년생),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1983년생) 등이 대표적인 여성 오너 기업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