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에 체류 중인 항공기 이용 승객들을 26일 중으로 모두 탑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김포, 제주~인천, 제주~김해, 제주~광주, 제주~청주 노선 등 국내 노선에 총 53편, 1만2565석 규모의 긴급 체객 수송을 실시했다. 이어 26일 추가 임시편 9편을 투입하고 정기편 잔여석 등 총 7000여석을 이용해 아직까지 제주에 남아 있는 체객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만여명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의 제주 내 체객은 오늘 중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오후 제주공항 운영 재개에 맞춰 정기편 19편에 3325명, 임시편 21편에 4788명이 탑승했다. 빠른 수송을 위해 임시편 11대를 페리(빈 항공기)로 제주에 투입했다. 26일에는 체객해소를 위해 정기편 35편(공급석 기준 6375석)에 임시편 3편(공급석 608석)을 추가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26일 중으로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 체객은 모두 해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