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전문가들은 김부장과 같은 예비은퇴자에게 은퇴자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목표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한다.
김부장의 경우 매월 단순하게 적금으로 불입하던 150만원 저축방식을 100만원은 목표수익률 6%대의 적립식 주가연계증권(ELS)변액연금보험에, 25만원은 적립 개인형퇴직연금(IRP)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1%대 낮은 이율로 운용하던 정기예금 역시 만기 3개월 목표수익률 3%대 특정금전신탁과 목표수익률 6%대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이처럼 저금리를 극복하려면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낮추고 ELS상품과 펀드 등 투자형 상품에 자산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최대 3000만원 비과세 절세혜택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적립식퇴직연금도 매년 300만원,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기 때문에 절세되는 금액만큼 추가로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IRP 운용은 자신의 투자성향과 시장 전망에 따른 적립형 상품을 5~10개 내외로 편입하고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투자성과를 점검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익률이 부진한 상품은 자산의 편입비중을 재조정해 목표수익률 5~10%전략을 달성하도록 점검해야 한다.
또 적립형 ELS변액연금보험은 리스크를 낮추면서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고 유동자금 필요시 중도인출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은퇴 후 경제독립에 대한 명확한 플랜을 가동해야 한다. 경제독립은 일을 그만두더라도 평생 월급을 받는 수익구조를 짜는 것이다. 이를테면 월세가 고정적으로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매월 연금이 나오도록 퇴직연금 재원에 투자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준비해 은퇴 후 직업단절 기간도 최소화해야 한다”며 “비교적 여유가 있는 현직에 있을 때 마이 라이프 북과 같은 전체적인 인생로드맵 북을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