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간 항공교통량. /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가 모두 67만5600여 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전년대비 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 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6.7%, 국내 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9% 늘었다. 우리 영공을 통과한 국제선 항공기 수는 4만5000여 대로 10% 이상 늘었는데 특히 중국 국적 항공기는 27%나 증가했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제주관제탑의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8.6% 증가했고 김해접근관제소도 8.7% 늘었다.

울산, 무안, 울진관제탑의 교통량은 각각 34%, 95%, 31% 증가했는데 이는 훈련항공기의 운항증가로 인한 것이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당분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주변국과의 협의를 통해 항공로를 개선하고 공항 수용량을 증대 시킬 예정이다.